민주당, 이번엔 ‘김혜경 보좌’ 권향엽 공천 논란

  • 2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3월 5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정혁진 변호사, 조현삼 변호사

[이용환 앵커]
간단히 말씀을 드리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 지난번 대선 때 김혜경 씨를 보좌했던 인물이 전남 지역에서 단수 공천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논란입니다. 왜? 이유가 있겠지요. 먼저 영상이 하나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 영상을 보신 후에 차근차근 풀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만나 보시죠. 김혜경 씨를 지난 대선 때 보좌했던 인물이 전남 지역에 단수 공천을 받은 것을 두고 논란입니다. 이런 말씀을 드렸는데 한 번 보시죠. 이런 겁니다. 제가 전남 지역이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전남 지역 가운데서도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이 지역에 지금 사진 속에 등장해 있는 이름이 발음이 어렵습니다. 권향엽이라는 이 사람이 단수 공천을 받은 거예요. 그런데 전국에 지금 254개 지역구 가운데 유일하게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이 여성전략특구로 지정이 됐다는 거예요. 온리 원, 저쪽 지역이.

그런데 그곳에 지금 권향엽이라는 김혜경 씨의 보좌했던 인물이 단수 공천을 받자 이것은 무엇입니까? 이런 논란이 불거진 것이죠. 여기까지가 논란의 큰 줄기. 그렇다면 당사자 권향엽 씨. 지난해 12월에 이렇게 이야기한 바가 있었습니다. 이것까지 마저 보고 이야기를 이어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확인해 보시죠. 권향엽 후보 논란인데. 이런 일이 있었답니다. 최고위 때 이런 일이 있었다는 거예요. 한 번 보시죠. 비공개 최고위가 있었는데 그때 참석했던 한 사람이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권향엽이라는 인물을 단수 공천을 그 지역에 하는 것은 이것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 제기가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는 그저 듣기만 했다. 그래서 지금 나오는 민주당 관계자는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안 그래도 지금 민주당은 사천 논란으로 시끄러운데 불난 데 기름 붓는 격이다. 이런 지적이 나왔습니다. 정혁진 변호사님, 한 말씀 듣고 갈까요?

[정혁진 변호사]
글쎄요. 저는 대선 후보의 배우자실이 있었다고 하는 것도 희한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공천에서 배우자 실의 실장은 물론이고 부실장까지도 단수 공천 받았다. 이것이 거기에다가 단수 공천 받은 데가 어디겠습니까. 호남, 전남 아니었겠습니까? 그 지역에 현역 국회의원이 있는데 그런데 여론 조사 지지율을 봐도 현역 의원이 더 높다고 그렇게 알려져 있는데 그러한 현역 의원을 배제하면서까지 후보에 배우자의 부실장에게 단수 공천을 준다? 이런 식이면 어떤 생각까지 드냐면요, (어떤 생각이요?) 언론에 등장했던 배 모 씨가 만약에 실형이 유죄 판결이 확정되지 않았으면 배 모 씨한테도 공천이 갔을 것인가? 저는 그런 생각까지 들어가지고요. 도대체 민주당의 공천 시스템이 무엇인지 저는 도대체 이해가 되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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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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